사단법인 한국어린이집 총연합회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이행복 대통령을 위한 유보통합 공약’을 적극 환영한다

2021년 12월 13일(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인 윤후덕 의원과 교육부 차관 출신의 선대위 교육대전환위원회 박백범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이재명 후보의 유치원-보육시설 통합 공약을 발표했다.

현재 출산율이 극도로 감소하고 한 자녀 가구가 증가하면서 부모가 가진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 영향력에 의해 영유아들의 발달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으며, 이후 사교육 차이를 정점으로 계층 간 위화감 조성이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영유아 보육과 교육에서도 기관의 유형과 시설의 형태에 따라 교사 인건비와 학급 운영비, 급식비 등에 대한 차등 지원으로 영유아들의 생애 기회가 출발점부터 불평등해지는 결과를 초래하였으며, 정권에 따른 교육정책의 일관성 결여는 부모와 현장에 혼란과 불안을 지속적으로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득권의 눈치만 보느라 영유아들의 삶과 교육을 외면해온 이전의 역대 정부들과는 달리, 차기 정부는 교육대전환을 통해 우리 사회의 최소 약자인 가장 어린 영유아들의 권리를 보장하여 공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기본부터 바로 세워야 할 중요한 시점이다.

이에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유치원은 교육부, 어린이집은 복지부가 맡는 이원화 구조를 통합해 미취학 아동에게 균등한 교·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이재명 후보의 공약을 적극 찬성한다.

무엇보다도 실행 가능한 유보통합을 위해 안정적인 재원 확보 방안과 관련 법안을 마련하여 행정적, 재정적 지원 대책을 내놓기를 요청한다.

결국 유보통합 추진으로 교육과 보육 질의 균등화와 아이행복을 최우선을 두는 아이행복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